이상민 의원, 재난방송 KBS DMB중계기 수신 10개중 8개는 불량

입력 2018년10월19일 09시5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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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터널내 재난방송 주관 방송사인 KBS DMB 수신 불량률이 80.7%에 달해, 10개중 8개는 수신률이 불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상민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유성을 교육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도로철도지하철 재난방송 수신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전국 도로터널 2350개, 철도터널 623개, 지하철 883개의 터널 중 도로터널 1979개 84.2%, 철도터널 615개 98.7%, 지하철 517개 58.6%가 수신이 불량했다.


또 KBS FM 수신 불량률은 철도터널 1895개 80.6%, 철도터널 614개 98.6%, 지하철 482 54.6%가 수신이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기본법 제 40조의 3 재난방송 등 수신시설 설치 조항에 따르면, 터널 또는 지하공간 등 방송수신 장애지역에 재난방송 및 민방위 경보의 원활한 수신을 위하여 중계설비를 설치하고 국가는 예산의 범위에서 비용을 보조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상민 의원은 “2015년 조사보다는 4%p낮아지긴 했으나, 도로터널 DMB 수신 불량률 84.2%, FM 98.6%에 달하며, 철도 터널 내 방송 신호 수신불량률은 DMB 98.7%, FM 98.6% 로 사실상 청취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방통위는 재난 방송 수신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자체 관련 기관들과 협력하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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