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고(故) 하점연 할머니 사망에 애도

입력 2018년10월26일 14시1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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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은 26일 별세하신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고(故) 하점연 할머니(1922년생, 만 96세)의 사망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고(故) 하점연 할머니는 노환 등에 따른 건강악화로 최근 병원에 입원해 계셨으며, 건강상태가 악화되어 26일 새벽 결국 운명을 달리하셨다.


고(故) 하점연 할머니는 1936년 15세의 나이에 엄마에게 데려다주겠다는 꾐에 속아 대만, 수마트라 등에 소재한 위안소에서 고초를 겪었으며, 해방 이후 귀국하셨다.


고(故) 하점연 할머니 별세와 관련하여, 여성가족부는 장제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진선미 장관은 “올 들어 벌써 여섯 분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을 떠나보내게 되어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라며, “여성가족부는 고(故) 하점연 할머니를 포함한 모든 피해자분들의 명예‧존엄 회복을 위해 ‘피해자 중심주의’에 입각한 정책 추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고(故) 하점연 할머니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총 스물일곱 분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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