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침입 70대 노숙인 2명 입건

입력 2014년01월17일 17시38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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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데서 자고 싶어"

[여성종합뉴스] 대구 서부경찰서는 17일 경로당에서 잠을 자던 박모(72)씨 등 2명을 주거침입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16일 오후 7시30분경 대구시 서구의 한 경로당에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 등은 일정한 주거지가 없이 노숙생활을 해오던 중 추위를 참지 못해 따뜻한 곳에서 잠을 자고 싶어서 경로당에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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