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얼빈역에 안중근 의사 기념관 개관

입력 2014년01월20일 08시05분 정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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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사, 주창한 '동양평화론' 올바른역사인식에 기초한 평화·협력의 길 기대

百度 캡쳐
[여성종합뉴스/정지명특파원] 외교부는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6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안중근 의사를 표지석을 설치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한중 양국에서 모두 존경받은 안 의사의 기념관이 설치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하며, 안 의사가 주창한 '동양평화론'의 정신을 되새겨 올바른 역사인식에 기초한 평화·협력의 길로 나아가길 기대한다"며 지난1909년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역에 안 의사의 의거를 기리는 기념관이 19일  전격 개관했다.

중국 당국은 그동안 비밀리에 기념관 공사를 진행했으며, 개관식에는 중국 측 인사 30여 명만 참석했다.

이번 기념관 건립은 역사 인식 문제로 일본과 갈등 관계에 있는 한중 양국의 공동 대응 성격도 띠고 있어 일본의 반발이 예상된다.

100제곱미터 규모의 기념관에는 안 의사의 흉상과 사진, 사료 등이 전시됐고, 일부에는 한국어 설명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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