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실현국민연대 상임대표 정미홍,서울시장 후보 출마 선언

입력 2014년01월20일 08시14분 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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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우파 세력 새누리당의 ‘웰빙당’

[여성종합뉴스] 정미홍 정의실현국민연대 상임대표가 오는 23일 서울 세종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를 선언하며, 기자회견에서는 30여개 보수 시민단체들이 참석해 ’정미홍 추대위원회 구성’과 정 대표에 대한 지지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정 대표는 새누리당 당원이지만 기존 새누리당 중심의 보수세력과는 차별화된 이른 바 애국진영을 대표하는 후보로 분류되고 있다. 애국진영은 지난 대선을 전후로 형성된 보수우파 세력으로서 새누리당에 대해서도 ‘웰빙당’이라며 비판적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

보수논객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이와 관련해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정미홍 대표가 23일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다”고 확인했다며 “저는 정 대표 등 애국진영 후보들을 직접 돕기 위해 미디어워치 대표 사임 절차를 밟고 있다”며 “법적으로 언론 종사자는 선거운동을 못하게 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 대표는 새누리당 당원”이라며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등이 낙하산 내리꽂지 않고 공정 경선을 보장해주면 경선에 참여하면 된다”고 말했다.

KBS 아나운서 출신인 정 대표는 초대 민선시장인 조순 전 서울시장 재임 시절 홍보담당관, 의전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지난 대선 전부터 종편 방송등에서 정치평론가로도 활동한 바 있다. 현재 정앤어소시에이츠 사장과 더코칭그룹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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