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척추측만증 검진’과 ‘척추건강 강좌’ 진행

입력 2018년11월25일 06시4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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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세명초교에서 건강강좌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남구가 관내 초‧중교 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척추측만증 검진’과 ‘척추건강 강좌’를 진행한다.

 

척추측만증은 몸통이나 허리가 휘고 어깨나 골반이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증상을 뜻한다. 사춘기 전후에 급속히 진행돼 치료시기를 놓치면 교정하기 힘들어 구는 올해부터 대상을 초등학생에서 중학생으로 확대‧시행했다.

 

‘척추측만증 검진’은 구와 고려대학교 척추측만증연구소가 협력해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올해 11월까지 30개교 4100여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1차 등심대 검사결과 척추변형이 의심되는 학생은 2차 X-Ray 검사를 받는다. 지난해에는 2차 검사 후 진료가 필요한 30명과 전문가 상담을 진행했다. 구는 이번 달부터 관내 모든 초‧중교에 2019년 사업 안내문을 발송해 참여 신청서를 받는다.

 

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척추건강’ 강좌도 진행한다. 은상수 우리들병원 정형외과 의사가 강사로 나서 ‘키 성장과 척추건강’을 주제로 강연한다.

 

김업일 보건과장은 “검진 및 강좌를 통해 학생들이 척추질환을 예방하고 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바란다”면서 “‘품격 있는 강남’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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