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3사 피해자 연대 "정보유출 법적책임 묻겠다"

입력 2014년01월20일 11시0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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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카페 3곳 개설 접속 폭주

[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지난 18일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 카페에 개인정보를 유출한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등 신용카드 3사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한 피해자들이 속속 모여들어 이틀 만에 조회 수가 3000건을 넘겼다. 

신용카드사 등 금융권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중심으로 해당 업체에 법적 책임을 묻기 위한 집단소송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19일 현재 포털사이트에는 신용카드 3사를 상대로 위자료 청구 집단소송을 벌인다는 카페 3곳이 개설된 상태로 공지사항의 절차대로 17일부터 신용카드 3사 홈페이지를 통해 피해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카페 접속자 수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카페 운영자들은 공지를 통해 9천뤈~1만원가량의 비용으로 소송인을 모집한 뒤 개인정보 관리를 소홀히 한 신용카드사와 관련자에 대해 위자료 청구소송을 진행한다고 안내했다.

카페 운영자는 "개인정보 관리를 소홀히 해 스미싱(전자금융사기) 등 2차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며 "피해자들의 의견을 담아 카드사에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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