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함께 만드는 따뜻함 사랑의 따스미 목도리

입력 2018년11월27일 15시5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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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함께 만드는 따뜻함 사랑의 따스미 목도리광진구 함께 만드는 따뜻함 사랑의 따스미 목도리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진구가 27일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여자고등학교 3층 보리수홀에서 ‘사랑의 따스미 목도리 뜨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주변에 소외된 계층을 살펴보고 독거 어르신들이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구의1동 통장회 임원진들이 목도리 뜨기 보조강사로 나섰고 동대부여고 3학년 학생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석해 직접 어르신들을 위한 목도리를 뜨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명소민(19세) 학생은 “목도리 뜨는 건 처음 해보는데 생각보다 방법이 간단해서 쉽게 배웠어요. 더구나 지역에 혼자 계신 어르신들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는 행사여서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행사에는 지역에 사는 어르신 다섯 분이 참석해 학생들이 직접 뜬 목도리를 전달받는 시간도 가졌다.


구의1동에 사는 김모란(72세)어르신은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아요. 목도리 선물은 처음 받아보는데 다들 내 딸 같아서 마음이 뿌듯하고 이런 일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어요. 올 겨울은 덕분에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만들어진 목도리는 지역 내 어려운 독거 어르신들 100여 명에게전달 될 예정이다.


김선갑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누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행사로 지역공동체를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특히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줘서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구는 이웃들과 정을 나누는 행사를 많이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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