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따뜻하고 훈훈한 온기’ 나눔에 지역주민이 뭉쳤다

입력 2018년12월07일 07시0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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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장위2동 주민자치위원회 겨울이불 기증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매서운 한파가 찾아온 지난 5일 오후 서울 성북구 장위2동주민센터에 따뜻하고 훈훈한 온기를 소외된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주민들이 모여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품 전달 행사’를 개최했다.


성북구 장위2동은 전체 인구대비 저소득가구 비율이 높고 특히 어르신 인구비율은 20%를 초과해 성북구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재개발 사업으로 인해 인구와 사업체가 감소하면서 도움의 손길이 매우 부족한 시기에 지역사회 전반에 소외계층 나눔문화를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지역주민이 나선 것.


이날 주민센터에 모인 이들은 장위2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길희봉), 지역사회복지협의체(위원장 김혜자), 새마을부녀회(회장 최명복), 사랑의 손뜨개방(회장 이경숙) 회원들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주민들이다.


장위2동주민자치위원회는 한파가 몰아치는 한겨울 따뜻하고 훈훈한 이웃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겨울이불 30채를 준비했으며,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난 9월 사랑나눔바자회에서 마련된 복지기금으로 김장김치 2,000kg을 지원했다.


아울러, 새마을부녀회(회장 최명복)는 따뜻하고 정성스러운 식사 한 그릇이 간절한 홀몸 어르신을 위해 떡국 떡 100봉을, 사랑의 손뜨개방 회원들은 사랑을 담아 한땀 한땀 직접 뜬 수세미를 판매하여 그 수익금으로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방한장갑 100켤레를 마련해 나눔의 기쁨에 동참했다.


임현주 장위2동장은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홀몸어르신과 저소득가구의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나기를 위해 한마음으로 나서 주신 주민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유난히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 겨울,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릴레이가 끊임없이 이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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