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여교사 남학생 제자들과 성관계 '물의'

입력 2014년01월31일 19시3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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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가 31일 호주 시드니의 명문 가톨릭계 사립학교 여교사가 다수의 남학생 제자들과 성관계를 가진 사실이 적발돼 사직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시드니 북부의 명문 사립학교인 세인트 앨로이시어스 칼리지는 최근 이 학교에 근무하던 여교사가 최소 2명의 12학년(한국의 고3에 해당) 남학생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사실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세인트 앨로이시어스 칼리지의 피터 호스킹 교장은 "학부모로부터 여교사가 남학생 제자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는 제보가 접수돼 자체 조사에 착수했으며 조사가 시작되자 해당 여교사가 사표를 냈다"고 말했다.

시드니가 속한 뉴사우스웨일스(NSW)주 행정감찰당국은 여교사의 행위가 아동청소년보호법에 위반되는지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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