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위대, 정밀유도탄 훈련 오는 2018년까지 해병대 3000명 창설

입력 2014년02월04일 11시42분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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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위대, 정밀유도탄 훈련 오는 2018년까지 해병대 3000명 창설일본 자위대, 정밀유도탄 훈련 오는 2018년까지 해병대 3000명 창설

[여성종합뉴스] 도쿄신문은 일본 항공자위대가 오는12일부터 미국 괌에서 진행되는 미국 일본 호주 연합훈련 때 F-2 전투기를 활용해 정밀폭격이 가능한 레이저 유도 합동정밀직격탄(JDAM) 투하 훈련을 처음 실시한다고 지난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공격용 병기 체계 구축을 향해 착실히 가고 있다”고 전하고 항공자위대는 1999년 시작한 연합훈련을 명분으로 일본 본토에서는 할 수 없었던 투하 훈련을 2005년 개시했다. 2012년부터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활용해 정밀유도장치가 장착된 폭탄을 투하하는 훈련으로 정밀도를 높였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JDAM 투하 훈련을 실시하는 것이다.

일본 정부는 과거 전수방위 원칙에 따라 순항미사일 같은 선제공격용 무기 보유를 금지해 왔다.

산케이신문은 일본이 센카쿠(尖閣)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유사 사태에 대비해 창설하는 일본판 해병대(수륙기동전단)를 2018년도까지 3개 연대, 3000명 규모로 편성한다고 이날 보도했다.

핵심 장비인 수륙양용 차량은 내년 3월까지 6대를 시험 가동한 뒤 2018년도까지 총 52대를 배치할 계획이다. 전력의 핵심인 제1연대의 기지는 나가사키(長崎) 현 사세보(佐世保) 시에 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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