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주민도움 요청, 72시간 내 돕는다.

입력 2019년02월20일 08시0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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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강서구가 오는 7월 20개 전(全)동에 돌봄SOS센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돌봄 SOS센터는 고령·장애·사고 등의 이유로 복지 서비스를 제공받고 싶지만 자격요건이 맞지 않아 기존 서비스를 받을 수 없던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제도다.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경우 72시간 내 돌봄 매니저가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 제공 대상도 확대한다.


기존의 주민센터에서 제공하는 복지서비스가 법정 저소득층 및 중증장애인을 위주로 제공된 것에 비해 돌봄SOS센터에서는 일반 저소득 가정도 일정 서비스 비용을 부담한 경우 지역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돌봄SOS센터에서 제공하는 기본서비스는 긴급돌봄·일반돌봄·일상편의 등으로, 긴급돌봄의 경우 병원 이송, 학대, 일시보호 등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반돌봄은 방문간호사를 통한 건강의료지원과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한 안부 확인 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일상편의는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병원동행, 주거환경개선, 도시락 등을 통한 식생활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구는 우선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센터를 시범운영한 뒤 한부모(미혼모) 아동보육 및 돌봄으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내후년에는 돌봄이 필요한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가사활동지원, 활동보조 등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돌봄거점센터를 설치하고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에서 설립예정인 종합재가센터를 유치해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돌봄SOS센터를 통해 새로운 복지체계를 구축하는 계기로 삼겠다.”라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 누구나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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