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이원복 교수와 함께하는 인문학당 운영

입력 2019년03월04일 08시0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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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강서구가 다가오는 봄을 맞아 주민들이 인문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강서 행복한 인문학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서 행복한 인문학당은 인문학적 통찰력을 키우며 상식을 넓히고 이웃에 대한 관용과 이해가 넘치는 교육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올해는 ‘지구 반 바퀴 테마 여행’을 주제로 동유럽에서 출발해 러시아, 아시아를 대상으로 하는 인문학 강좌가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3월 27일부터 5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에 강서평생학습관 2층 강당에서 총 8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먼 나라 이웃나라 저자로 유명한 이원복 전 덕성여대 총장의 ‘먼 나라 이웃나라 동유럽 편’을 비롯하여,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의 ‘알고보면 더 재미난 클래식 콘서트’, 미술사학자 안현배의 ‘러시아&동유럽 미술사’ 등 각국의 역사, 미술, 영화, 음악, 여행지 등을 깊이 있게 다룬다. 


강좌는 강서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30,000원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1일 오전 10시까지 강서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eduvita.gangseo.seoul.kr)를 통해 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120명으로, 정원 초과 시 전산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정한다.


구 관계자는 “기초 인문학의 중요성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며 인문학 강좌를 요청하는 주민들이 늘어나는 추세다.”라며 “구에서 준비한 이번 강좌를 통해 지식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인문학적 감수성을 키워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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