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서관, ‘책읽는 울산, 올해의 책’ 선정 위한 시민선호도 조사 실시

입력 2019년03월04일 10시54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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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울산도서관은 오는 5일부터 17일까지 2019년 ‘책읽는 울산,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시민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책읽는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시와 교육청, 기초지자체, 공공도서관 협력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울산의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읽음으로써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범시민 독서활동이다.

울산도서관에서는 2019년 울산의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해 지난 1월 시민, 공공도서관 사서, 위원들에게 1,125권의 도서를 추천받아 2월 1·2차 위원회를 거쳐 부문별 3~4권으로 압축했다.

시민선호도 조사는 압축된 후보도서 어린이 저학년·고학년, 청소년 중학생·고등학생 부문 각 3권, 성인부문 4권(총 16권)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실시할 예정이다.

시, 교육청, 구·군, 공공도서관 누리집 또는 공공도서관 혹은 주민자치센터에 설치된 선호도 조사판 스티커 부착 등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성인 부문의 최종 후보도서는 △열두 발자국(정재승·어크로스)를 비롯해 △시쓰는 남자의 사랑이란 가슴에 꽃으로 못 치는 일(윤창영·프로방스), △당신이 옳다(정혜신·해냄), △역사의 역사(유시민·돌베개)이다.

어린이(저) 부문은 △한밤중 달빛 식당(이분희/비룡소), △내 꿈은 엄마 꿈과 달라요(홍종의/아이앤북), △그래서 슬펐어?(고정욱/거북이북스) 등이며 어린이(고) 부문 △내가 김소연진아일 동안(황선미/위즈덤하우스) △바꿔!(박상기/비룡소), △딸기 우유 공약(문경민/주니어김용사) 등이다.

청소년(중등생) 부문은 △산책을 듣는 시간(정은/사계절), △나의 첫 젠더 수업(김고연주/창비), △왜 인공지능이 문제일까(조성배/반니) 등이며 청소년(고등생) 부문은 △시를 잊은 그대에게(정재찬/휴머니스트), △한 스푼의 시간(구병모/예담), △왜 자본주의가 문제일까(김세연/반니) 등이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시민선호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3월말에 울산의 올해의 책을 최종 선정 한다.” 며 “올해의 책 최종 선정 후에는 올해의 책 선포식, 작가와의 만남, 독서 이어가기(릴레이), 독후감 공모, 공공도서관의 개별 후속 프로그램 등이 연중 이어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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