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미세먼지 저감 위해‘도로물청소’실시

입력 2019년03월05일 07시2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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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미세먼지 저감 위해‘도로물청소’실시성동구, 미세먼지 저감 위해‘도로물청소’실시

소형 살수차로 학교 통학로 물 세척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는 미세먼지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지난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도로물청소를 실시한다.


동절기(12월~2월)동안은 결빙 등 안전사고 우려로 분진흡입 및 노면청소만 시행하고, 물청소는 하지 못했다.


이에 구는 3월부터 도로 상 설치된 버스정류장, 배전함, 교통표지판 등 가로시설물에 찌든 때와 쌓인 미세먼지를 물 세척으로 말끔히 제거하여 구민들의 건강과 불편 해소를 도모할 방침이다.


도로물청소에는 가로살수차 5대와 고압세척 살수차 1대를 동시 투입한다. 평시에는 1일 1회 11개 노선, 70km구간에 물청소(물사용량 약170t)를 실시한다. 미세먼지경보 시 횟수와 구간을 연장하여 1일 2회~3회 28개 노선, 81km구간에 대해 물청소(물사용량 250t)를 실시해 쾌적한 도로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구는 보도 및 보도시설물의 유지관리를 위해 성동구도시관리공단과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보도 540km구간과 보도상 시설물 11,504개에 대해서도 물세척을 실시한다.


아울러, 골목길, 이면도로, 학교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곳에는 소형살수차 2대를 투입하여 골목 구석구석까지 깨끗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나기호 청소행정과장은 “도로 물청소를 시작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금지, 내집 ․ 내점포 앞 청소하기와 쓰레기 배출방법 및 배출시간 준수 등을 주민들에게 집중 홍보하여 민·관이 힘을 합쳐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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