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김 "버지니아 등 7개주 '동해 교과서' 사용"

입력 2014년02월07일 14시21분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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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의 목소리'(VoKA) 동해 지켜 "짝짝짝"

[여성종합뉴스] 미국 버지니아주의 동해 병기 운동을 주도해온 '미주 한인의 목소리'(VoKA)의 피터 김 회장은 6일(현지시간) "미주 한인 이민 111년 역사에서 새 장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김 회장은 관련 법안의 의회 처리가 마무리되고 나서 "버지니아주의 동해 병기 법안이 발효하면 7개주에서 '동해'와 '일본해'를 함께 쓴 교과서가 사용된다"며 "이 운동이 미국 전역에 확산할 수 있게 다른 지역에 노하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주 한인 이민 111년 역사에서 한인의 현안을 담은 법안이 주 의회 상·하원에서 동시에 제출돼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한인 이민자 102명은 1903년 1월 13일 미국 상선 갤릭호를 타고 하와이 호놀룰루 제2부두에 도착해 미국 땅에 첫발을 디뎠다.) 한인 이민 역사의 새 장을 연 셈이다.

'미주 한인의 목소리'(VoKA)의  피터김 회장은 애국가에도 나오는 '동해'라는 이름을 미국 학생들이 사용하는 교과서에도 넣을 수 있게 됐다.

또 이번 기회를 통해 미국 주류 사회나 다른 민족들에 한인들이 하나로 단합하는 힘을 보여줬다며 상원에서 찬성 31표 대 반대 4표, 하원에서 찬성 81표 대 반대 15표로 처리됐다. 주지사가 거부할 경우 상·하원에서 각각 3분의 2 찬성으로 다시 통과시키면 거부권 자체가 무효다. 그러면 정치 생명이 끝나는 것과 다름없다고 밝혔다.

메릴랜드는 5개 교육청을 통해 동해와 일본해를 함께 가르치도록 교사 지침서가 내려갔다. 그러면 출판사들이 알아서 바꾼다. 이미 60% 이상이 바뀌어 있다. 법으로 규정한 것과 같은 효과다. 버지니아주는 상징적인 경우로 봐야 한다. 의회가 아니더라도 교육부나 교육위원회, 출판사를 찾아가 시민의 목소리를 내면 반드시 들어준다.

네티즌들은 정치권은 당파 싸움으로 세월을 보내고 있는사이 한인 사회 국민의 힘으로 동해 표기를 지키기위한 피나는 노력을한 결실로 동해를 지켜내는 것이야 말로 아직도 독립운동을 하고있다는 생각이든다며 정치권은 부끄러움을 느끼고 각성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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