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숙모가 6세 조카 양쪽 귀 잘라 '충격'

입력 2014년02월09일 09시22분 정지명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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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숙모가 6세 조카 양쪽 귀 잘라 '충격'중국, 숙모가  6세 조카 양쪽 귀 잘라 '충격'

sina 갭쳐
[여성종합뉴스/정지명특파원]  중국 난팡두스바오(南方都市報)에 따르면 후베이(湖北)성 라오허커우(老河口)에 사는 한 남아가 가족 불화로 인한 원한으로 숙모(叔母)가 조카의 귀를 자르고 턱에 상처를 입히는 잔인한 범행이 발생, 참변을 당했다고 6일 보도됐다.

같은 지역에 사는 장치후이(張啓慧)는 최근 집을 짓는 문제로 시부모와 갈등을 겪던 가운데 지난달 28일 친정에서 시댁으로 와서 행패를 부리려다 집에 있는 어린 조카를 보고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중국 언론들은 전했다.

장씨는 조카를 인적 드문 곳으로 데려가 과도로 양쪽 귀과 턱에 상처를 입혔고, 아이의 비명소리를 듣고 사람들이 달려오자 범행을 멈췄다.

이 남아의 부모들이 다른 도시에 돈을 벌러 간 가운데 남아는 작년 초부터 조부모에게 맡겨져 조부모 집에서 살고 있었다.

병원 측은 피해 어린이의 한쪽 귀는 봉합수술에 성공했지만 풀숲에 버려진 다른 한 쪽 귀는 괴사해 봉합이 불가능해 향후 인공 귀를 이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이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다행히도 청력도 손상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근 들어 중국에서 가까운 친척이 벌인 잔인한 범죄 사건이 잇따라 밝혀지면서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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