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바다숲 32ha 조성 "해양 생태계 균형"복원 앞장

입력 2014년02월09일 12시42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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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 고갈과 지구 온난화 등 해양환경 악화로 갯녹음 현상 심각

[여성종합뉴스]  전남도는 수산자원 고갈과 지구 온난화 등 해양환경 악화로 갯녹음 현상이 심화하는 도내 해안을 중심으로 바다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는 여수 초도, 완도 청산, 무안 망운 등 3곳 32ha에 32억원을 투입해 무안에 잘피숲 21ha를 조성하는 등 해당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도내 갯녹음 현상은 655ha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한 바다숲 조성사업은 지난해까지 4년간 281ha에 83억원을 투입했다.


갯녹음이 진행하면 해양의 1차 생산자인 해조류가 감소해 이를 먹이로 하는 전복, 소라, 성게 등 무척추동물과 해조류 군락지를 산란장으로 이용하는 연안 어류 등 수산생물 자원이 감소해 해양 생태계 균형이 무너진다.

전남도의 한 관계자는 “인공 및 자연구조물을 이용한 바다숲 조성은 해조류의 자원량 증대는 물론 유용어패류의 산란장 등의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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