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나누면 기쁨이 2배 ‘상설나눔 장터’

입력 2019년03월29일 06시5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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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장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진구에서 자원 재활용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광진구민 나눔장터’가 열린다.

 

오는 4월 20일에 첫 개장하는 나눔 장터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셋째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5시간 동안 어린이대공원 정문 앞에서 개최된다.

 

참가는 광진구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이나 단체, 가족단위로도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없다. 상설 나눔장터에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매월 1일~10일 구 누리집 에 접속하거나 해당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판매자를 선정하며 접수 마감 후 2~3일 내로 최종판매자에게 선정 문자가 발송된다.

 

신청자가 많을 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우선으로 추첨한다. 또한 장터에 참가하는 초․중․고 학생은 봉사 실적을 인정해 준다.

 

판매 물품은 옷, 신발, 가방, 책, 장난감, 가정 용품, 소형 가전제품 등 사용하지 않는 물건 중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이면 어떤 것이든 가능하다. 단, 새 물건이나 가짜 명품 등 영리목적 혹은 도덕적인 문제를 일으킬 경우 퇴장 조치된다.

 

장터는 어린이 특화 장터를 포함해 구민 중고물품을 판매할 수 있는 2㎡ 규모 50개의 자리가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판매 물품과 돗자리, 가격표, 거스름돈 등을 지참해 당일 운영 부스에서 참가 확인 후 자리표를 배부 받아 물품을 판매하면 된다.

 

장터 한쪽에서는 올바른 분리배출 체험형 이벤트와 우유팩과 휴지, 폐건전지와 새 건전지를 교환할 수 있는 재활용 캠페인 부스가 운영되며, 되살림 체험교실 ․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등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참여 행사도 열린다.


특히 올해 나눔장터는‘일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하기 위해 장터에 참가할 시민들이 장바구니를 지참하는‘비닐봉투 없는 장터’로 진행하며, 그 일환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체험형 이벤트에서는 경품으로 직접 제작한 장바구니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지역의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판매자로부터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자율적으로 기부받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업에 지원하며, 매달 최고액 기부자는 이달의 기부왕으로 선정해 아차산 메아리에 명단을 게재할 계획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기증을 통해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판매하거나 교환하고자 마련된 나눔장터를 통해 자원을 재활용하고 우리 사회에 나눔 문화도 확산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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