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청소년 만화그림교실 운영

입력 2019년04월10일 10시1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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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오는 12일부터 성내동 강풀만화거리 승룡이네집(천호대로168가길 65-29)에서 청소년 ‘웹툰 만화가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강동구의 대표 핫플레이스인 강풀만화거리 안에 있는 ‘승룡이네집’은 강풀 웹툰 「바보」의 주인공 이름을 따서 만든 지역공동체 시설로 작가들의 예술 창작소이기도 하다.


청소년 ‘웹툰 만화가 체험교실’은 승룡이네 집을 작업실로 사용하는 입주 작가의 재능 기부와 사전에 결성된 둔촌중학교 웹툰 동아리 학생들의 연계를 통한 창의적이고 특화된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웹툰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진로탐색과 진로 설계 멘토링 기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교육은 지역과 학교가 협업하는 ‘강동혁신 교육지구 마을결합형 중점학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운영기간은 4월 12일부터 12월 23일까지로 월1회씩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회차별 3시간씩 웹툰에 대한 개념과 연출 기법, 드로잉에 대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더불어 교육과정을 통해 완성된 참여 학생들의 작품은 학교 축제 기간(12월 24일)에 교내 전시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승룡이네집은 만화라는 콘텐츠를 활용하여 청소년들이 특화된 체험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모든 학생들이 잠재적 능력을 발휘하여 재능을 발견 할 수 있는 문화 체험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승룡이네 집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문을 연다. 1층 카페는 아침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2층 만화방은 오후 1시부터 저녁 10시까지이며, 관심 있는 주민들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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