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다문화 축제 및 강서가족행사 열어

입력 2019년05월03일 08시5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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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다문화 축제 및 강서가족행사 열어서울 강서구, 다문화 축제 및 강서가족행사 열어

지난해 축제에서 다문화 청소년 합창단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강서구는 오는 11일 오전 11시부터 곰달래문화복지센터(강서로 50길 50)에서 ‘다문화 축제 및 강서가족행사’를 개최한다.
 

구는 다문화 가정과 일반 가정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식전행사로 다문화 청소년 오케스트라 및 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11시 개최식에는 75세 이상 백년해로 부부, 다문화 가정의 무지개 부부, 다자녀를 둔 가정의 잉꼬부부 등 5개 분야의 모범 부부를 선정해 시상한다.


참여마당에서는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다문화 영화 상영을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의 국기 또는 국화를 소재로 한 에코백 만들기와 전통의상 체험 등 다양한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나눔마당에서는 세계음식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베트남, 엘살바도르, 필리핀 등 세계 각국의 이색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 볼 수 있다.


또, 부스 한편에는 다문화 물품 및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바자회가 열린다.


이와 함께 평소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위해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취업 상담을 진행한다. 희망자가 상담 후 구직신청서를 작성하면 구인을 희망하는 기관의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공연마당에서는 중국의 변검술을 비롯한 모로코, 우즈베키스탄 등의 전통가요와 전통춤 공연이 관객을 맞이한다.


공연 중간에는 인도네시아 보컬인 ‘라라스 가리스’와 다국적 혼성 아이돌그룹 ‘아모르’가 축하공연을 펼쳐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울 예정이다.


이밖에도 가족의 단란한 모습을 담은 ▲가족 사진전과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사랑 미션수행, ▲가족사진 액자꾸미기도 마련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다문화 가정과 일반 가정이 모두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 간의 화합은 물론 소중한 이웃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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