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부산서 '민생투쟁 대장정' 시작

입력 2019년05월07일 18시08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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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뭉쳐야 한다' 주문에.....

황교안, 부산서 '민생투쟁 대장정' 시작황교안, 부산서 '민생투쟁 대장정' 시작

7일 오전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에서 '국민 속으로 민생투쟁 대장정' 기자회견....
[여성종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7일 오전 첫 일정으로 부산 자갈치시장 정문 앞에서 '국민 속으로 민생투쟁 대장정' 출정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민생현장 방문 행보를 재개했다.


황 대표가 민생현장을 찾은 것은 지난달 18일 문재인 정부의 보 해체 움직임에 반대하는 의미에서 공주보·세종보 현장을 찾은 이후 18일 만으로 이번에는 한국당 뺀 여야 4당의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반발, '민생투쟁 대장정'으로 이름을 붙였다. 정부·여당에 맞서겠다는 의미에서 '투쟁'이라는 표현을 새로 넣은 것이다.

 

황 대표는 이 자리에서 "총체적 난국의 대한민국을 구하고, 국민의 삶을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투쟁을 시작한다"며 "이 정부가 정신을 못 차리고 있어서 민생대장정에 덧붙여 민생투쟁 대장정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부터 전국을 걷고 사람들을 만나겠다. 가는 곳이 어디든 끼니 때가 되면 지역 사람들과 식사를 하고, 마을이든 경로당이든 재워주는 곳에서 잠을 자겠다"며 "이 정부 폭정을 막아내는 반독재 좌파 투쟁을 계속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한 시민이 "한국당 하나로 뭉쳐야 한다. 그래야 산다"라고 외치자 "여러분들의 말씀이 다 애국의 마음에서 나온 것이다. 눈물이 난다"며 울컥하면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황 대표는 시민과의 접촉면을 넓힌다는 차원에서 택시와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 택시를 타고 부산 개인택시회관에 도착한 황 대표는 택시업계 간담회에서 택시업계 종사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목숨을 걸고서라도 대한민국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고  덕포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 및 부산시민들과 인사했으며, "요즘 너무 힘들다"는 한 상인의 하소연에 "저희가 최선을 다하겠다. 힘내라"며 악수하기도 했다.


'민생투쟁 대장정'은 이날부터 25일까지 19일 동안 이어진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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