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꿈나무 장학기금 100억원 조성' 눈앞

입력 2019년05월09일 07시5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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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장학기금 금고 설치 후 8년 만....

용산구 '꿈나무 장학기금 100억원 조성' 눈앞용산구 '꿈나무 장학기금 100억원 조성' 눈앞

성장현 용산구청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용산구가 내달 꿈나무 장학기금 100억원 조성을 끝낸다.


2011년 장학기금 금고 설치 후 8년 만이다.


구는 교육 기회균등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10년 ‘용산구 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를 제정, 민선5·6기 구청장 공약사업으로 기금 조성을 꾸준히 이어왔다.


기금 재원은 구 출연금(매년 10억원)과 발전소 주변지역 특별지원사업 장학금(6억 8700만원), 구 상희원 장학기금(5억원) 등이다.


꿈나무 장학금은 기금 이자수익으로 마련한다. 장학금을 최초 지급했던 2013년에는 지급 총액이 1억 420만원이었는데 2018년 1억 5580만원으로 증가했다. 지급대상도 2013년 265명에서 2018년 391명으로 늘었다.


올해는 지급 총액이 1억 6000만원, 대상이 400명(초등생 132명, 중학생 136명, 고등학생 132명)이다.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일반 장학생(172명), 성적우수 장학생(83명), 지역사회봉사 장학생(49명), 예체능 특기 장학생(96명) 순으로 장학증서를 전달한다.


장학증서 수여식은 매회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장소는 구청 대회의실이다.


구는 지난 3월 장학생 모집 공고를 통해 관내 동장, 학교장으로부터 대상자 추천을 받았다. 용산구에 살고 있는 초·중·고교생 모두 대상이 될 수 있다. 단 초등학생은 일반, 예체능 특기 분야만 해당되며 성적우수, 지역사회봉사 분야는 제외다.


지급되는 돈은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40만원, 고교생 50만원으로 차등을 뒀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난 2010년 민선5기 시작과 함께했던 장학기금 100억원 조성을 드디어 다음 달 마무리 한다”며 “학생들에게 차별 없는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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