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시간선택제 1천명 채용

입력 2014년02월19일 15시5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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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19일 현대자동차그룹이 '시간선택제 일자리'로 올해 중 1000명을 채용한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를 포함한 24개 계열사에서 하루 4시간 근무하는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도입, 올해 안으로 총 100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계열사 별로 현대차 300명, 기아차 200명, 현대모비스 등 부품계열사 100명, 현대건설 등 건설부문 계열사 160명, 현대카드·캐피탈 등 금융부문 계열사 115명 등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시간선택제 일자리 도입을 통해 △판매·서비스(제품 상담, 서비스 콜센터 등) △사무지원(일반사무, 사서, 어학강사 등)△개발지원(설계, CAD, 도면관리 등)△특수직무(간호사, 심리상담사, 물리치료사 등) 부문의 인원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나, 현대차그룹은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여성들이 가정생활과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장년층의 안정적인 퇴직 준비를 도모한다는 제도의 취지에 따라, 채용 시 출산과 육아, 가사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과 장년층을 우대해 선발할 계획이다.

근무시간은 하루 4시간 기준으로 업무 특성이나 계열사별 사정에 따라 복수의 근무형태가 제시돼 본인의 여건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급여는 해당 직무 내용에 따라 책정된 급여수준을 기초로 근무시간에 비례해 지급되며, 4대 보험뿐만 아니라 각 사별 제도 및 근무시간에 비례해 복리후생도 지원함으로써, 보다 개선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계열사별로 이르면 3월부터 채용 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며, 세부내용은 확정되는 대로 그룹 홈페이지(http://www.hyundai.co.kr)와 각 사별 채용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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