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목포시의회 손혜원 의원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입장 발표

입력 2019년06월20일 14시3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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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청 전경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목포시는 20일 손혜원 의원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  검찰 수사결과 발표에 따른 입장을 밝혔다


목포시는 "2019년 6월 18일 손혜원 국회의원의 목포시 근대역사문화공간내 부동산 투기의혹 관련 검찰 수사결과 발표에 대한 시 입장을 밝힙니다.


먼저, ‘1897 개항문화거리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 시범사업’ 관련으로 시민 여러분께 우려와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해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다만, 이 사업들은 공모절차에 따라 정당하게 선정되었으며, 이후 시행계획수립, 세부사업추진, 기타 자료제공 등의 모든 행정절차는 법과 규정에 따라 처리하였음을 말씀드립니다.


검찰 수사결과 발표 당일 방송된 목포시 도시발전사업단장의 “도시재생사업의 특성 상 주민과 공유하기 때문에 보안자료라고까지 이야기할 수 있는 사항은 없습니다”라는 지역 언론사와의 인터뷰 내용은 검찰 수사결과 발표 전 실무적 차원의 견해로써, 쟁점사항인 보안자료에 대한 해석과 판단은 사법기관의 몫이라는 것이 목포시의 공식입장임을 밝힙니다.


우리 시가 추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은 이번 수사결과 발표에서도 정당하고 적법한 절차를 통해 추진되고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목포시는 이 사업들을 문화재청,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당초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일을 시금석 삼아 목포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도시재생 모델로 만들어 가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목포시의회 전경
한편  목포시 의회도  도시건설위원회,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 사업 관련 업무보고 청취를 하고 손혜원 의원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목포시민들 피해 없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목포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박용)는 19일 손혜원 의원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결과 발표와 관련하여 목포시 도시재생과로부터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손 의원이 시 관계자로부터 사업계획이 포함된 보안자료를 취득하여 부동산을 매입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하여 손 의원이 취득한 자료에 대한 목포시의 입장과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 사업추진에 대한 향후 계획 등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업무보고에서 손 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지면서 해당지역 주민들 간 입장차이를 보이는 등 지역주민 갈등의 불씨가 될까 우려되며, 이번 사안이 자칫 목포시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도시재생을 성공으로 이끌어 지역경제 침체를 탈피하려는 시민들의 의지를 꺾지는 않을지 깊은 우려를 표했다.


박용 위원장은 “이번일로 인해 목포시민들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며, 목포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이 차질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관련부서에서는 다른 어떤때보다 주민들과의 소통에 힘써 시민안정에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서태빈 도시발전사업단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계획 수립 단계부터 주민, 전문가 등이 참여해 주민 공청회 등을 거쳐서 추진되였기 때문에 이러한 자료들은 특별히 보안성에 문제가 없으며 불법 유출했다고 보기가 어렵다”고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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