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소집

입력 2014년03월01일 03시09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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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포함한 동향 분석과 대응 방향 논의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는 28일 청와대에서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겸 NSC 상임위원장 주재로 윤병세 외교 장관과 류길재 통일 장관, 김관진 국방 장관,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김규현 안보실 제1차장 겸 NSC 사무처장, 주철기 안보실 제2차장 겸 외교안보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전날 오후 동해상에서 있었던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지난 24일 밤~25일 새벽 북한군 경비정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침범 등에 관한 보고를 받고 그 배경 등을 면밀히 분석했다.

또한 지난 20~25일 금강산에서 열린 남북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계기로 모처럼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진 상황에서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감행함에 따라 다시 한반도 주변의 군사적 긴장이 조성되고 있는데 대해 우려를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경비정의 NLL 침범이나 미사일 발사 모두 24일 시작된 '키리졸브' 한미 합동 군사훈련을 염두에 둔 '의도적 도발' 행위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추가 도발 가능성 등에 대비해 우리 군(軍)의 대북(對北) 감시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북한에 억류 중인 선교사 김정욱씨의 조기 송환을 위해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남조선 첩자'란 이유로 체포한 김씨의 신원을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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