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여성종합뉴스] 한승수 총리는 29일 카타르 도하개발재원회의 개막빈 칼르 국왕을 예방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예방을 통해 한 총리와 하마드 국왕은 한-카타르 양국간 제반 협력 증진 방안 및 지역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금번 한 총리의 카타르 방문은 1974년 수교 이래 우리 총리로서는 세 번째 카타르  방문으로 하마드 국왕은 작년 3월 노무현 전대통령의 방문에 이어 한 총리의 방문이 양국관계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한 총리는 하마드 국왕의 영도력 아래 카타르가 정치적 민주화 및 연 20% 수준의 고도 경제 성장을 달성하며 세계 최고의 부국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한 총리와 하마드 국왕은 한국과 카타르간 경제협력의 중요성에 인식을 같이 하고, 양국이 상호 보완적인 협력 파트너로서 기존의 에너지, 건설․플랜트 및 조선 분야에서의 협력을 넘어 IT, 교육, 방산, 보건 등 제반 분야로 협력의 범위를 넓혀나갈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카타르 정부의 LNG선 주문이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도록 하마드 국왕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한 총리는 아랍지역 유일의 UN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중동지역 평화정책을 위한 카타르의 중재자적 노력을 높이 평가했으며, 하마드 국왕은 북핵 문제 해결 및 동북아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 입장을 표하면서 앞으로 양 지역 및 국제적 문제에 관해 상호협력을 강화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