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총리,데스꼬토[d` Escoto]유엔총회 의장 면담

입력 2008년11월29일 23시01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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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도하 개발재원 고위급회의에 참석차 카타르를 방문중인 한승수 국무총리는 29일 오후 미구엘 데스꼬토 브로크만(Miguel d'Escoto Brockmann) 유엔총회의장(니카라과)을 면담하고, 국제금융위기, 식량․에너지 위기 등 범세계적 문제들에 대한 대응 방안 및 안보리 개혁을 포함한 유엔의 민주화 방안 등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 총리는 금번 도하 개발재원회의가 국제금융위기 하에서의 개발협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특히 데스꼬토(d'Escoto)의장이 금융위기, 식량 "에너지위기, 기후변화 및 MDGs 달성"등 범세계적 이슈에 대한 유엔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도하고 있는 것을 평가하면서, 우리정부 또한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약속을 계속 이행해 나갈 것임을 표명했다.

 한 총리와 데스꼬토(d'Escoto)의장은 동 의장이 우선순위를 두어 추진 중인 유엔의 민주화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특히 안보리 개혁 문제와 관련, 안보리의 민주성, 책임성,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선거를 통해 교체되는 비상임이사국을 증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

양측은  최근의 범세계적 위기상황이 국제사회 모든 구성원의 협력과 동참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포괄적 다자주의(inclusive multilateralism)를 정착시키고 확산시키는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는 데에 견해를 같이하고, 국제사회에서 최고의 대표성과 책임성을 가진 유엔총회가 당면 현안들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 과정에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하여야 한다는 데에 입장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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