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프란시스코, 내일 밤 여수·통영 상륙' 비 최대 200㎜ 이상 ....'

입력 2019년08월05일 17시12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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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이후 폭염 강도 다소 약해질 듯

제8호태풍 프란시스코 경로/기상청자료
[여성종합뉴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3시 현재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일본 가고시마 동쪽 약 390㎞ 해상에서 시속 24㎞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어  우리나라는 6일 밤부터 7일 새벽 사이 전남 여수와 경남 통영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소형 태풍인 프란시스코의 중심기압은 985hPa, 최대 풍속은 시속 97㎞(초속 27m)다. 강풍 반경은 230㎞로 일본 가고시마 부근을 거쳐 원 모양으로 휘면서 오는6일 오후 3시경 경남 통영 남남동쪽 약 180㎞ 해상에 이를 전망이다.

 

프란시스코는 내륙을 관통한 뒤 7일 밤 강원 속초 부근에서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프란시스코의 현재 강도는 '중간' 수준이지만, 이날 오후 9시 이후에는 상대적으로 약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올해 3월부터 '약함'은 따로 등급 표시를 하지 않고 있다.


정관영 기상청 예보정책과장은 브리핑에서 "태풍이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일본 규슈를 지나면서 일차적으로 약해질 것"이라며 "내일 밤 해수면 온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남해를 지나 남해안에 상륙하면서 이차적으로 약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프란시스코가 한반도 상륙 후 동해로 빠져나가기 전 열대저압부로 약화해 소멸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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