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추석 귀향길 자동차 점검으로 안전 챙기세요

입력 2019년08월26일 06시14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귀성차량 무상점검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다가오는 추석연휴, 들뜬 마음으로 고속도로 올랐는데 갑자기 차가 멈춰 선다면 귀향의 즐거움보다는 걱정부터 앞설 것이다.

 

영등포구가 추석을 앞두고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귀향을 돕기 위해 내달 1일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주로 장거리 운행에 이용하는 고속도로는 일반도로와 달리 사소한 결함도 대형 추돌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사전 정비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운전자가 시간을 내어 스스로 차량을 점검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에, 구는 구민의 안전과 편의 제공을 위해 매년 추석 전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도림 고가차도 앞 사거리에서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영등포구지회 조합원 80여명으로 구성된 베테랑 점검반이 장거리 주행 시 차량의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영업용 차량을 제외한 구민 소유의 자동차는 모두 가능하다.

 

주요 점검 항목은 ▲엔진계통(엔진, 변속기,냉각수 및 오일류) ▲제동·조향장치계통(브레이크, 핸들유격, 타이어 편마모) ▲전기계통(배터리, 전구류, 점화플러그) 등이다.

 

점검 결과, 타이어 공기압이나 부족한 오일, 워셔액 보충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한다. 정밀 점검이 필요한 경우 점검기록표 교부 후 신속히 수리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조합원 영업소에서 수리하면 10% 가격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당일 무상 점검한 차량에는 자동차 기본 점검사항과 장거리 안전 운전 수칙도 안내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차량을 가지고 당일 행사장으로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영등포구지회(☎831-6410)로 문의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만일의 사고에 미리 대비해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