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보조금 중복 충북야구협회 수사 의뢰

입력 2014년03월12일 00시23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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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청주시는 충북야구협회가 전국대회를 주관하며 보조금을 중복해서 지원받은 정황을 포착,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고 지난11일 밝혔다.

충북야구협회는 지난2012년 7월 제59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를 주관하면서 야구공 구매를 위해 충북교육청으로부터 600만원을 지원받고도, 같은 목적으로 청주시로부터 또다시 700만원을 지원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청주시는 자체 조사에서 충북야구협회가 이중으로 지원받은 보조금을 협회 운영자금으로 사용한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즉각 보조금 회수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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