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천국 풍도, 관광객의 발길 이어져

입력 2014년03월13일 11시24분 이삼규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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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송이 보다 많은 야생화, 가슴 설레는 풍도마을

[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안산시 풍도에 꽃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안산시 대부도에서 뱃길로 24km거리를 1시간여 달리면 만날 수 있는 풍도는 수도권에서 제일 먼저 봄소식을 알리는 야생화 천국으로 고운 자태를 뽐내며 봄을 알리는 야생화 군락지에 자생하는 식물종류만 6백여종에 이른다.

 풍도 보물 ‘야생화’를 보려면 이른 아침 8시까지 인천항여객터미널에서 풍도 가는 여객선 ‘서해누리호’를 타야 했지만, 시는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2년 12월 10일부터 인천에서 출발한 여객선이 9시에 대부도 방아머리항을 경유해 풍도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해 관광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풍도 야생화가 만개하는 3월에는 당일 여행객을 배려해 여객선이 2시간씩 정박을 해 당일 섬 관광도 가능하다.

 또한, 교통 혼잡이 심각한 대부도 방아머리항에 약 230여대의 승용차가 주차할 수 있는 여객전용주차장을 지난 1월 20일에 완공해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풍도 섬마을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살고 싶은 섬마을, 가보고 싶은 어촌관광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풍도마을은 ‘2013년 경기도 마을 만들기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주민이 참여해 화단조성 및 약초단지 조성사업과  선진지 견학을 통해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수료하였으며, 시에서는 풍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금년도 5월 풍도어촌체험마을 건립공사를 착공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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