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새누리당 입당 "여권 서울시장 탈환에 밀알되겠다"

입력 2014년03월15일 14시51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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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15일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공천 신청을 하며 "지금부터 최선을 다해 여권의 서울시장 탈환에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후보 공천 신청을 위해 여의도 당사를 방문해 황우여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신입생이라 여전히 두렵고 걱정이 많아 솔직히 요즘 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황 대표는 "그동안 대법관, 감사원장, 국무총리 등으로 나라에 큰 일을 했고 국민의 사랑을 많이 받아왔던 김 전 총리가 서울시장 선거 승리를 위해 경선에 참여한다는 얘기를 해줘서 당에 힘이 된다"고 격려했다.

이날 접견에는 정우택 유수택 최고위원, 홍문종 사무총장, 민현주 대변인 등이 함께 했다.

김 전 총리는 후보공천 신청과 동시에 입당 절차를 밟으며 "새누리당에 입당할지 몰랐다"면서 "당원으로서 충실히 복무하고 서울시장 선거에 여당이 승리하는데 많은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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