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 추진

입력 2019년09월30일 10시5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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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주 남구는 미세먼지 개선을 위해 가정에서 사용하는 일반 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환경을 파괴하는 질소산화물인 녹스(NOx)의 배출 감소를 통해 친환경적인 생활여건을 만들기 위함이다.


남구는 30일 “사업비 1,200만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의 저감 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은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고자 하는 주민들을 위한 사업이다.


가구당 1대의 저녹스 보일러 설치 비용 20만원이 지원된다.


남구는 올해 60대 분량의 저녹스 보일러를 보급할 방침이며, 이 사업은 사업 예산이 소진될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다만 유치원과 양로원 등 공동시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고자 하는 주민들은 신청서를 작성해 남구청 환경생태과로 제출하면 된다.


남구는 심사를 거쳐 지원 조건에 부합하는 경우 선착순으로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환경부 업무처리 지침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임대주택, 전용면적이 작은 순서 등으로 우선 순위를 정해 지원 대상자를 선별할 계획이다.


부정한 방법으로 신청하거나 보조금을 목적 이외에 사용할 경우 환수 조치가 이뤄진다. 이 사업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환경생태과(☎ 607-3622)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저녹스 보일러의 경우 일반 보일러에 비해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매우 적은 수준이고, 에너지 효율성도 높아 난방비를 절감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며 “올해 보급 예정인 물량이 조기에 소진될 수도 있는 만큼 서둘러 신청하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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