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도심 속 바다에서 축제를 즐긴다

입력 2019년10월01일 08시3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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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도심 속 바다에서 축제를 즐긴다동작구, 도심 속 바다에서 축제를 즐긴다

도심 속 바다축제 먹거리장터 운영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도심에서 가을바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막을 올린다.

 
동작구가 오는 10월 12일(토)과 13일(일) 양일간 노량진수산시장 일대에서 ‘제7회 도심 속 바다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지난 2011년부터 서울시민은 물론 외국인도 즐겨 찾는 관광명소 노량진수산시장에서 바다라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활용해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수산물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매회차마다 35여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서울의 대표축제이다.

 
특히, 올해는 ‘바다, 다시 태어나다’를 주제로 한 구청, 수협, 상인, 지역주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동작구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한다. 수산시장 특유의 활기 넘치고 정겨운 분위기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수산물 요리경연, 쿠킹스쿨, 모의경매, 맨손 활어잡기 등 도심 속 바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다양한 문화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12일 오후 5시 1층 메인무대에서는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셰프 이원일, 개그맨 이수지 등이 출연진으로 나서 노량진수산시장의 역사와 스토리를 음식과 엮어 재미있게 풀어내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이어, 저녁 6시 30분부터는 축제의 서막을 올리는 화려한 개막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김다현, 소향 등 초대가수의 축하무대인 ‘맛있는 콘서트’가 축제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끈다.

 
타악기 합주 프로그램인 ‘레모드럼서클’은 상인 및 시민을 대상으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송명훈 음악치료사의 강의와 공동의 음악만들기 체험과정을 통해 몸과 마음의 활력을 충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12일 오후 7시, 수산시장 5층 하늘나루에서 특별한 파티가 열린다. 루프탑파티 ‘노량진 나잇’은 젊은 세대의 감성을 고려해 올해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파티에서는 DJ Xia와 어쿠스틱 밴드의 신나는 음악, 회케잌 쇼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해산물 핑거푸드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킨다. 특히, 이 곳은 한강의 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장소로 축제의 밤을 한층 더 낭만적인 분위기로 만들 예정이다.

 
또한,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 트램펄린 등을 갖춘 Play Zone을 설치하고, 제기차기, 비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축제를 찾은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기다린다.


13일 오후 4시 수산시장 내 1층 메인무대에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노들가요제’가 열린다. 지역주민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솜씨를 뽐내며 동작구 최고가수를 향한 출사표를 던진다. 가요제에는 윙크, 진정아가 초대가수로 함께 무대에 올라 흥을 돋군다. 또한 동작구립합창단, 생활예술동아리, 지역예술단 등 관내 문화예술단체들의 공연으로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아울러, 노량진수산시장 곳곳을 다니면서 야외 거리노래방을 열어 상인 및 방문객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도심 속 바다축제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바다를 느낄 수 있는 축제”라며, “전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축제에 가족, 친구와 함께 오셔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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