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2019년 하반기 좋은 조부모 교실 운영

입력 2019년10월29일 08시5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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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좋은 조부모 교실 운영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강서구가 손주 양육을 책임지는 조부모를 위해 올바른 손자녀 교육법을 제시한다.
 

구는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엄마, 아빠를 대신해 손주를 맡아 양육하는 조부모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만큼 이에 도움을 주고자 ‘2019년 하반기 좋은 조부모 교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교육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많은 조부모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강의 요청과 함께 육아과정에 꼭 필요한 놀이교육 과정에 대한 강의 신설 요청이 많았다.


이에 따라 구는 조부모 전문 교육기관에 의뢰해 교육의 질을 확보하는 한편, 아이들과 조부모가 함께하는 놀이법 등 과정을 새롭게 반영했다.


1주차에는 ▲단계별 놀이방법과 손주와 함께하는 풍선만들기를 알려주고, 2주차에는 ▲지혜로운 조부모의 감성육아법과 매듭공예 교실이 열린다. 마지막 3주차에는 손자녀 대화법과 안전사고 예방법 등 육아과정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풍선아트 및 매듭공예 교실 등 공예품 만들기 과정은 마을교육공동체의 재능기부로 진행해 그 의미를 더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조부모들이 가정에서도 효과적인 양육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놀이활동 및 강의내용을 담은 교재를 별도로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11월 8일(금)부터 22일(금)까지 염창동에 위치한 강서평생학습관에서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조부모는 가족정책과(☏2600-6771)로 전화 접수하면 되며, 100명에 한 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구는 매회 강의가 끝난 후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조부모들이 필요로 하는 내용을 교육과정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맞벌이 가구의 증가에 따라 손자녀 육아에 대한 조부모의 역할이 날로 중요해 지고 있다.”며 “교육에 참여하신 조부모의 의견을 반영해 실제 육아에 도움이 되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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