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제11회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세계문화축제’ 개최

입력 2019년11월05일 11시2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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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제10회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세계문화축제’에 마련된 음식부스에서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가 주문할 음식을 고르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대문구가 다문화 가정과 지역 주민이 서로 소통‧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제11회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세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이달 9일(토) 낮 12시 30분, 동대문구청 건너편 용두근린공원에서 막이 오른다.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일 아자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어말하기대회 수상자 발표 △우리나라 태권도, 베트남 전통춤, 아랍 밸리댄스, 중국 사자춤 및 치파오쇼 등 공연이 펼쳐지는 ‘세계문화퍼포먼스’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 참가하는 ‘엄마‧아빠 나라말 뽐내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연이어 진행된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주민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기고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도 맛볼 수 있는 놀이‧음식부스 등도 함께 운영된다.


놀이부스에서는 ▲베트남 전통모자(논라) ▲러시아 마트로시카 등을 만들어 볼 수 있고, ▲몽골 샤가이 ▲인도네시아 롬바끌레렝 ▲중국 구연환 등 우리에게는 생소한 세계 각국의 전통놀이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음식부스에서는 ▲베트남-반세오, 반미 ▲인도네시아-타후이시(튀긴 두부) ▲중국-홍샤오로우 덮밥 ▲태국-팟타이 ▲우즈베키스탄-샤슬릭 ▲파키스탄-탄두리치킨 등 세계 12개 나라의 대표 음식들도 즐길 수 있다.


구는 이번 축제가 다문화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다문화 가정의 구성원들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며 서로 소통할 수 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이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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