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버스추돌사고' 뇌사 여학생 장기 기증 결정

입력 2014년03월21일 13시09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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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청 사거리에서 일어난 시내버스 연쇄 추돌 사고로 의식을 잃은 19살 장희선 양의 가족이 장양의 장기를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장 양의 가족은, 장 양이 사실상 회생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의료진의 설명에 따라 장 양의 장기를 기증해 다른 새 생명을 살리기로 하고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20일 오후 장기 기증에 필요한 검사를 실시했다.

21일 오전 뇌사판정위원회를 열어 장 양의 뇌사상태를 최종 확정하고, 오후에 장기 기증에 필요한 관련 수술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증된 장기는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가 선정한 이식 대상자들에게 이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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