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기차 각축장 , 도민 중간선택 쏘울EV 1위

입력 2014년03월23일 17시21분 박명애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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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박명애시민기자] 국내외 완성차업체들의 전기차 각축전이 벌어진 '제1회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 기간 제주도민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전기차는 기아자동차의 쏘울EV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올해 민간에 보급하기로 한 전기자동차 451대 중 226대를 상반기에 보급하기로 결정, 엑스포가 열린 지난 15∼2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1차 전기차 구입 신청을 받았다.

제주도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현재까지 전기차 보급 민간인 공모 중간집계 결과 총 183명이 신청, 80.9% 접수율을 기록했다.

이 중 기아자동차 쏘울EV가 61대(33.3%)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고, BMW i3 41대(22.4%), 르노삼성자동차 SM3.Z.E 32대(17.4%), 기아자동차 레이 24대(13.1%), 닛산 리프 19대(10.3%), 한국지엠 스파크EV 6대(3.2%)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엑스포 기간에 이어 오는 24∼28일 제주도청에서 상반기 보급 226대에 대한 2차 전기차 신청을 받는다.

제주도 관계자는 "서귀포시보다 인구가 약 3배 정도 많은 제주시에서 공모가 진행된다면 신청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어느 자동차가 더 많은 선택을 받을지는 앞으로의 공모결과를 지켜봐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다음 달 공개추첨을 거쳐 전기차 보급대상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전기차 구입자에게는 대당 2천300만원(국비 1천500만원, 지방비 80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되며, 이와 별도로 완속충전기 구입비 700만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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