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폐렴, 65세 이상 대상으로 예방접종 실시

입력 2019년11월26일 10시0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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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폐렴, 65세 이상 대상으로 예방접종 실시양천구 폐렴, 65세 이상 대상으로 예방접종 실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양천구는 12월 31일까지를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집중 기간으로 지정,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폐렴구균은 폐렴, 뇌수막염, 중이염 등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 갑작스러운 고열과 오한, 가래를 동반한 기침, 호흡곤란 증상을 보인다. 특히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한다.

 

이에 구는 지난 2013년 5월부터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65세 이상인 경우 1회 접종만으로도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 뇌수막염 등의 합병증을 최대 80%까지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 신규 접종 대상자인 1954년생 중 아직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하지 못한 어르신이 2,300여명에 이를 정도로 많아 오는 12월 31일까지를 폐렴구균 집중 예방접종 기간으로 지정하여 운영하게 되었다.

 

생일경과 여부에 상관없이 만65세가 된 195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거나 65세 이후에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하지 못한 어르신이면 누구나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상관없이 양천구보건소나 신월보건지소로 신분증만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양천구 관계자는 “접종대상자 중 뇌척수액 누출 및 인공와우 이식 환자, 무비증 환자, 면역저하자 등 특정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효율적인 면역 형성을 위해 주치의와 먼저 상담한 후 접종해야 한다.”며 “건강을 지키기 위해 잠시만 시간을 내셔서 예방접종 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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