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의회,LH행복주택건설 인근 주민고충 해결을 위한 간담회

입력 2019년12월06일 22시0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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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의회,LH행복주택건설 인근 주민고충 해결을 위한 간담회목포시 의회,LH행복주택건설 인근 주민고충 해결을 위한 간담회

LH행복주택 건설공사관련 간담회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구)목포법원․검찰청 부지에 LH행복주택 건설이 진행 중인 가운데, 목포시의회(의장 김휴환)가 공사현장 인근 주민고충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6일 오후2시 시의장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공사현장 인근 주민, LH관계자, 집행부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해 1시간가량 폭넓은 의견을 나누었으며, 연산․원산․용해동 출신 조성오 의원도 함께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공사소음, 먼지, 진동이 이해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까지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특히, 주민들은 LH가 행복주택 공사와 관련해 주민들에게 사전설명이나 이해를 구한 적이 없다고 말하고 화재 등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마을진출입로를 소방차가 드나들 수 있도록 공사에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밖에도 조망권, 일조권 침해에 대한 장기적인 대책마련도 요구됐다.


김휴환 의장은 “무엇보다 주민들의 안전이 가장 우선되어야 하고 주민에게만 일방적인 희생이 강요돼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LH와 집행부에서도 최소한 소방차가 진입할 수 있도록 실무적으로 깊이 논의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LH가 공사소음, 먼지, 진동 등 주민들이 현재 겪고 있는 문제와 향후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부분까지 전반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간담회 끝까지 자리를 함께 한 조성오 의원(연산․원산․용해)은 주민들이 겪고 있는 고통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주민들의 피해상황과 요구사항이 LH에 충분히 전달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LH에서는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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