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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BK21+ 글로컬다문화교육사업단(단장 김영순)과 한국언어문화교육학회(회장 김영순)는 지난 14일 인하대학교 정석학술정보관 국제회의장 및 60주념 기념관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학술대회 주제는 '글로벌 시대 한국 언어·문화교육의 이론과 방법 탐색: 다문화주의와 상호문화주의'이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두 개의 주제특강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특강은 한국 교육학계에 잘 알려진 상호문화교육연구 권위자이신 상명대학교 교육학과 정영근 교수님의 '상호문화교육과 다문화교육의 관계' 이었다.

정 교수님은 한독교육학회 회장, 한국교육철학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상호문화교육의 이론과 실천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어교육에서 상호문화교육의 관계와 실천의 중요성에 대해 피력하였다.

두 번째 특강은 한국언어문화교육학회 3대 회장이셨던 계명대 한국문화정보학과 김중순 교수님께서  '상호문화주의와 한국언어문화 교육의 방향'에 대해 특강을 했다.

오후에는 7개 세션에서 21편의 논문과 4편의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언어문화교육학회 회원들이 수행하고 있는 국책 연구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김영순 회장(인하대학교)은 지속적으로 중동·유럽·한국학회 및 중앙아시아 한국어교육학자협의회와 다각적으로 교류하여 신남방 및 신북방 국가들의 한국어교육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한국언어문화교육학회는 2월 13~14일에는 베트남 호치민 인사대와 베트남 호치민 한국교육원에서 “신남방 지역 한국어교육의 현황과 방법 탐색”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를 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