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백령도 평화·예술의 섬 조성'국비10억지원'

입력 2014년04월04일 06시39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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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인천시에 따르면 옛 백령병원 아트 프로젝트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4년 산업단지 및 폐산업시설 문화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국비 1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올해 지원받을 국비와 시비 10억원 등 총 20억원을 들여 옛 백령병원을 리모델링하고 이곳에 어린이도서관, 주민 예술참여시설 등 커뮤니티 공간과 전시·공연장, 예술가 입주시설(레지던스)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향후 5년간 100억원을 투입해 관사 3개동을 평화, 예술 관련 시설로 바꾸고 섬 대피소를 평화와 예술 시설로 꾸밀 방침이다.

정례적인 국제 문화예술 축제를 개최해 중장기적으로는 백령도를 일본 나오시마, 독일의 인젤홈브로이히 미술관, 영국의 게이츠헤드와 북방의 천사 등과 같은 예술의 섬으로 조성한다는게 시의 계획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백령도 주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고 국내·외 예술가들에게는 창작기회 및 창작인프라를 확대할 방침"이라며 "남북 긴장지역인 우리나라 최북단 백령도를 평화예술의 섬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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