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 돌봄SOS센터, 긴급돌봄 대상자‘확대’

입력 2020년01월29일 10시4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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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가 지난해부터 갑작스런 위기에 처한 주민들의 긴급돌봄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성동 돌봄SOS센터’가 2020년 대상자를 대폭 확대한다.


‘돌봄SOS센터’는 사고, 질병과 같은 긴급상황 발생에도 돌봐줄 이가 없어 곤란한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돌봄매니저가 직접 찾아가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제공해주는 원스톱 통합 돌봄 서비스 창구이다. 일시재가서비스, 단기시설 제공, 이동지원, 주거편의, 식사지원, 안부확인, 건강지원, 정보상담 등 8대 돌봄서비스가 제공된다.


지난해 7월 시범 자치구로 선정돼 운영을 시작한 성동구는 지난해 말까지 총 1,564명의 대상자에게 2,676건의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연계・제공했다. 특히 요양보호사 등이 집으로 찾아와 가사일과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는 일시재가 서비스와 취사가 어려운 대상자를 위한 도시락, 죽 등 식사지원 서비스, LED전등·수도꼭지 교체 등 간단한 집수리를 도와주는 주거편의서비스의 인기가 높았다.


2020년 1월부터는 서비스 비용 지원 대상자를 확대한다. 기존 수급자와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의 차상위에만 해당되었던 비용 지원이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 가구까지 확대된다. 7월부터는 서비스 대상도 기존 어르신, 장애인에게만 한정됐던 것이  만 50세 이상 중·장년가구까지 확대 적용된다.


서비스 대상자 확대 운영에 따라 구는 각 주민센터에 돌봄매니저 22명을 추가 배치하고 서비스 제공기관을 기존 31개소에서 4개소를 추가해 총 34개소로 늘리며 돌봄 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히 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고령화 및 가족구조의 변화로 다양한 돌봄서비스가 요구되는 현재에 ‘돌봄SOS센터’가 공적돌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며 “작년 시범사업을 발판삼아 올해는 더 많은 대상자들이 긴급돌봄서비스를 받고 모두가 행복한 성동구민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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