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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천위)는 8일 회의를 열어 6·4 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로 송영길 현 시장을, 경상북도지사 후보로 오중기 경북도당위원장을 각각 선정했다.

이로써 공천위는 앞서 후보자 선정 결과를 발표한 대전, 경기도, 경상남도, 제주도를 포함해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모두 6개 지역 광역단체장 후보자 심사를 마쳤다.

지난달 3일 시장 출마를 선언한 새정치민주연합 문병호의원(인천부평갑)은 8일 새정치연합 중앙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6·4 인천시장 선거에 송영길 현 시장을 단일 후보로 선정한 데 대해 "공천관리위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수용의사를 밝혔다.

문 의원은 "인천시장에 출마한 것이 인천의 발전을 끌어내기 위한 것이었던 만큼, 국회에 복귀한 후에도 인천의 현안을 해결하고, 인천을 발전시키는데 한 치의 소홀함 없도록 매진하겠다"며 "송 시장을 비롯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의 당선을 위해 힘껏 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나머지 지역은 후보자 심사를 마치는 대로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