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세계 전자의회 컨퍼런스 개최

입력 2014년04월09일 18시03분 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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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개국에서 국회의장, 의원, 의회 운영책임자 등 총 300여명 참가

[여성종합뉴스/박재복기자] 대한민국국회는 국제의회연맹(IPU)과 공동으로  다음달  8일부터10일까지  3일간 국회의사당에서 「2014 세계 전자의회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전자의회의 성과와 미래 지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John Bercow 영국 하원의장을 비롯하여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국회의장, 의원, 의회 운영책임자,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6회째인 이번 컨퍼런스는 전자의회에 관한 정책 및 운영에 관한 전체회의와 기술적인 이슈들을 다루는 개별 세션별(정책, 기술) 회의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체회의에서는 세계 전자의회 컨퍼런스가 처음 개최되었던 2007년 이후 진행되어 온 전자의회 발전상황을 평가하고,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하여 시민이 의회입법과정에 참여하는 방안 등 의회의 개방성, 접근성, 책임성 및 효과성 제고를 위한 ICT기술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정책세션에서는 의회 ICT 전략 기획과 의회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립방안 등이 논의되고, 기술세션에서는 효과적인 모바일 서비스 제공과 의회 웹사이트의 구축 및 보완 방법 등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논의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회의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한국의 우수한 디지털 본회의장시스템과 IT기술을 눈으로 확인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자국회 시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한민국국회는 「2014 세계 전자의회 컨퍼런스」를 개최함으로써 ICT 강국으로서 미래 전자의회에 대한 논의를 주도하고, 선진 전자국회시스템을 적극 홍보하여 우리 전자국회의 위상을 제고할 예정이다.

그리고 주요 참석 국가와의 활발한 양자회담 등을 통해 이번 컨퍼런스를 의회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의회외교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임병규 국회사무총장 직무대리는 “이번 컨퍼런스 개최를 통해 세계 최고의 전자정부 국가로 인정받고 있는 대한민국이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축적한 전자국회 운영에 관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전자의회의 발전과 세계 여러 의회들 간의 협력을 촉진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전자의회 컨퍼런스는 개최국 의회와 국제의회연맹(IPU)이 공동 주최하여 참석자 간 상호 교류를 통해 전자의회에 대한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정보통신기술분야에서 의회 간 협력을 구축하는 선도적 국제포럼으로서, 2년마다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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