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세종시당 창당 기자회견'심상정, 정치교체 진앙지로 만들어 달라 호소'

입력 2020년02월22일 16시25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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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22일 오후 세종시 나성동 르호봇 세종비즈니스센터에서  이혁재 총선 예비후보를 시당위원장으로 선출, 열린 세종시당 창당 기자회견에서 국가균형발전의 상징도시인 세종시를 찾아 더불어민주당을 견제할 정당이 필요하다며 "세종시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정의당에게 12.85%라는 높은 정당 지지율을 준 지역"이라며 "이번 총선에서도 세종시가 대한민국 정치교체의 진앙지가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심 대표는 "70년 동안 한국 정치를 주도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대결 정치는 이제 막다른 골목에 왔다"며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정치체제인 양당정치를 과거로 만드는 총선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정의당을 교섭단체로 만들어 민주당과 정책, 비전을 놓고 경쟁하는 체제가 돼야 한다"며 "시민의 삶을 외면하는 정당을 단호하게 심판하는 투표로 세종시를 정치교체의 진앙지로 만들자"고 재차 호소했다.


이어 "충청도는 대한민국 정치의 방향타지만 정의당 현역 의원이 한 명도 없는 어려운 지역"이라며 "대전, 청주, 세종 등 핵심 지역에 집중해 지역구 국회의원을 만들어 내는 데 주력하겠다"며 이번 총선을 기득권 정치세력을 심판하는 선거로 규정한 뒤 양당 정치를 대체하는 정치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도 "국회의원, 시장, 시의원까지 권력을 독점한 민주당을 대신해 민생과 복지를 살찌우고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정치 세력은 정의당"이라며 "세종시를 도전과 기회의 땅으로 다시 디자인해 2022년 세종시장 집권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정의당은 당초 이날 세종시당 창당대회를 열 계획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심상정 대표 기자회견으로 대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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