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건설은행 서울 중구 취약계층 위해 마스크 5만 장 기증

입력 2020년03월02일 09시0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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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건설은행 서울 중구 취약계층 위해 마스크 5만 장 기증중국건설은행  서울 중구  취약계층 위해 마스크 5만 장 기증

중구 기증식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구는 지난달 28일 오후 중구청 3층 구청장실에서 중국건설은행 서울지점이 마스크 5만 장을 기증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중국건설은행 서울지점 전민(全敏, Quan Min) 지점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함께 동참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중국건설은행은 지난해 5월 구가 진행한 CSR(사회공헌사업) 포럼에 참석해 기업과 구의 상생방안 논의를 통해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는 데 협력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이 외에도 은행은 3년간 의무 식수활동을 진행해 도시녹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위기가정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하며 지역발전을 함께 하고 있다.

 

구는 은행이 기증한 마스크 5만 장을 유아동, 어르신 및 취약계층 등 마스크 보급이 우선 필요한 대상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전민 지점장은 "코로나19로 한국이 전사회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으며 이에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고자 마스크를 기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어려운 상황임에도 힘을 보태주신 중국건설은행에 감사드린다"며 "이제는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코로나19 사태를 해결하기는 힘들다. 민관, 구민 할 것 없이 다같이 힘을 모아야만 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다. 손씻기, 외출자제, 마스크 착용,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등 구민 여러분의 협조가 감염을 막는 최고의 예방수칙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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