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내 고등학교 2학년 폭행치사 혐의로 긴급 체포

입력 2014년04월12일 16시48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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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경찰서, 상급생 폭행에 고교생 목숨 잃어

[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경남 진주경찰서는 12일 진주시내 모 고등학교 2학년 A군을 폭행치사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A군은 전날 오후 11시경 학교 기숙사 생활실에서 1학년 후배 남학생 B군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과 B군 모두 학교 기숙사에서 기숙사 자치위원인 A군은 기숙사에서 친구와의 언쟁으로 소란을 피운 B군을 훈계하는 과정에서 발로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심장수술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B군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방침이다.

해당 학교에서는 지난달에도 동급생간 폭행으로 1학년 학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가해 학생이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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