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하영민 데뷔전 성공 '

입력 2014년04월13일 19시5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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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 싹쓸이 '5연승 질주'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넥센은 1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고졸 신인 하영민이 5이닝 1실점으로 막고 데뷔전을 선발승으로 장식하며 4-2로 이겼다.

한화와 주말 3연전을 모두 승리한 넥센은 최근 5연승으로 9승5패를 마크했고  3연패 싹쓸이를 당한 한화는 4승9패로 데뷔전을 선발 하영민은 흔들림없는 공격적인 피칭으로 한화타선을  5회 2루타 2개를 맞고 1실점했지만 5이닝 3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최고 146km 직구(31개) 체인지업(24개) 슬라이더(4개) 커브(3개)를 구사했다. 총 투구수 72개. LG 임지섭에 이어 시즌 두 번째로 데뷔전을 선발승으로 장식했다.

넥센 타선도 1회부터 하영민을 지원했다. 1번타자 서건창이 우익선상에 빠지는 3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한화 우익수 정현석의 아쉬운 펜스 플레이가 겹쳤다. 이어 이택근 타석에서 한화 선발 유창식이 초구부터 변화구가 손에서 빠지는 폭투가 돼 3루 주자 서건창이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4회에도 넥센은 박병호와 강정호의 연속 볼넷으로 잡은 무사 1·2루 찬스에서 김민성의 3루 직선타가 더블아웃으로 연결돼 흐름이 끊기는가 싶었지만 유한준의 땅볼 타구에 한화 유격수 한상훈이 공을 빠뜨리는 실책을 범했다. 비니로티노의 고의4구로 이어진 2사 만루에서 허도환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점수를 벌렸다.

한화도 5회 선두타자 김회성이 좌익선상에 빠지는 2루타를 터뜨리며 반격을 시작했다. 김회성은 넥센 좌익수 로티노의 실책을 틈타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한상훈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첫 득점했다.

8회에도 2사 후 볼넷으로 출루한 정근우가 피에의 우중간 2루타 때 3루까지 진루한 뒤 넥센 투수 한현희의 견제 악송구를 틈타 홈을 밟아 추격했다. 그러나 김태균의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로티노 정면으로 향하며 더 이상 흐름을 타지 못했다.

넥센은 9회 서건창이 송창식의 2구째 몸쪽 높은 142km 직구를 받아쳐 비거리 110m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년 만에 홈런 손맛을 봤다. 넥센은 조상우와 한현희에 이어 마무리 손승락이 9회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6세이브째를 올렸다.

한화 선발 유창식은 6이닝 5피안타 6볼넷 1탈삼진 3실점(1자책)으로 퀄리티 스타트했으나 타선과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해 시즌 첫 패전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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